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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17-4 대승.. 푸이그, 홈런 3개

주형석 기자 입력 09.15.2018 02:19 PM 조회 3,724
LAD가 오늘(9월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차전에서 홈런 5개 등 16안타를 폭발시키며 17-4 대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의 최고 영웅은 야시엘 푸이그로 혼자서 홈런 3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푸이그는 6타수 3안타, 3득점, 7타점을 기록했는데 오늘 때려낸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LAD는 1회초 매니 마차도의 투런홈런과 2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앞섰지만 4회말 선발투수 리치 힐이 갑자기 난조에 빠지면서 역전당했다.

리치 힐은 4회말 1아웃 이후에 3연속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이 때 위스덤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순식간에 경기는 4-3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갔다.

LAD는 곧바로 5회초 반격을 가해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5-4로 다시 경기를 역전시켰고 이어서 야시엘 푸이그 3점홈런으로 8-4로 크게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오늘(9월15일) 야시엘 푸이그가 때려낸 2번째 홈런이었다.

기세가 오른 LAD는 6회초에도 4개 안타를 몰아치면서 2득점을 추가해 10-4로 앞선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LAD는 8회초와 9회초 막판 푸이그의 3점홈런과  코리 벨린저의 3점홈런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17-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AD는 82승67패, 현재 81승66패의 콜로라도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0.551-0.550으로 단 1리 차이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2팀이 올라가는 NL Wild Card 레이스에서도 LAD는 81승68패 성적의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2위로 올라섰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늘(15일) 저녁 6시부터 S.F.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기면 계속 선두를 유지하겠지만 패한다면 LAD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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