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6주만에 처음 4일연속 오르는데 성공하고 그중 S&P 500은 7개월만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매수심리는 간간이 주춤할 때를 보이면서도 4일째 자극된 상태를 유지했다. 

출발과 함께 서서히 탄력받은 장은 S&P 500의 최고치 경신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rally mode에 돌입했다. 

이후 꾸준히 오른 S&P 500은 중반에 드디어 근소한 차이로 1월 26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반면 DJ는 오늘 최고치 기준에서 2.8% 즉 728 포인트를 더올라야 최고치를 깨는 지점에 머물고 있어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막판에 강세가 눈에 띄게 약해지자 오늘 S&P 500의 최고치경신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여전히 panic buying수준에 못미쳤고 거래량은 4일연속 장이 오르는 동안 계속해서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상승momentum이 꺾일 수 있다는 긴장감이 형성됐다. 

한편 COTY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지난주 목요일 찍었던 5년 최저치에 근접해 올해들어 42%나 폭락한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