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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운전자 운전 습관 전국에서 3번째로 거칠어

이황 기자 입력 08.20.2018 06:09 PM 조회 2,453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가 전국에서 가장 운전 습관이 거친 지역 가운데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보험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거친곳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산 운용 업체 ‘스마트에셋’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국 50개 주의 무보험 운전자와 DUI 체포 건수, 교통사고 사망자, 교통 법규 위반 티켓 발부 등 4가지 기준을 놓고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2018년) 집계된 캘리포니아 주 운전자의 운전 습관은 전국에서 3번째로 거칠었습니다.

이는 지난해(2017년)과 비교해 5계단이나 상승한 것입니다.

특히, 무보험과 DUI 적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 운전자 가운데 무보험 비율은 15.2%로 나타나 전국에서 11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는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이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지난 2015년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천 명 당 5.4명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07명으로 32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운전 습관이 좋은 것으로 집계된 메사추세츠 주와 비교하면 극명한 차이가 납니다.  

메사추세츠 주의 경우 운전자 무보험 비율이 고작 6.2%, DUI로 적발된 운전자는 1.64명에 그쳐, 보다 강화된 단속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미시시피 주의 경우 무보험 운전자 비율이 23.7%, 음주운전 적발은 3.41명 등을 기록해 전국에서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가장 거친 주로 꼽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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