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초반의 혼조세를 강세로 발전시키며 9일만에 또다시 3일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상승하고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3일째 고조된 상태를 유지했다. 

개장초부터 엇갈린 등락을 보인 장은 이미 중반에 혼조세에서 벗어난 후 강세를 지켰다. 

오늘도 DJ가 가장 탄탄히 오른 가운데 S&P 500은 2주전 찍었던 6개월 최고치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NASDAQ은 개장내내 뒤처지며 간신히 보합수준의 미미한 상승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거래량은 저조했고 매수세도 개장내내 일정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다 후반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장의 강세는 막판에 눈에 띄게 완화됐다.

한편 NKE는 몇몇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등급과 price target를 상향조정받으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오늘 DJ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올해들어서는 31%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3%나 폭등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