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Standard & Poor’s, ‘S&P’가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터키 국가신용등급 하락 관련 성명에서 지난 2주간 터키 리라화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리라화 약세가 터키 정부의 재정과 기업 재무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터키 리라화 불안정의 요인으로 경기 과열과 대외 부채, 정책 변동성 등을 꼽았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Fitch’도 터키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단계 하향 조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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