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 LAPD 본부 건물인 파커 센터의 노숙자 주거시설 변경을 요구하는 비영리단체가 결국 LA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파커센터를 허물고 7억 달러를 들여 고층 오피스 타워를 짓기로 결정한 시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제45회 LA한인축제에서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처뤄질 유료 공연을 놓고 이사진들 사이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이는 유료 공연 계약건이 이사회가 아닌 회장과 사무국장 선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3.불법체류 청년들을 보호하고 있는 DACA 추방유예정책을 전면 재개할 것인지, 아니면 전면 중단할지는 당초보다 한달 늦춰진 9월 하순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체포가 급증하면서 수용자들의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치인들이 직접 교도소를 방문하고 ICE에 항의서한을 보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5.미국내 350곳의 언론들이 언론과 언론인은 적이 아니라며 보기드문 반트럼프 사설연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관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실패한 언론들의 대부분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해 언론과의 전쟁이 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오는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공화당을 꺾고 연방 하원을 장악할 확률이 75%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의석수로는 민주당이 230석, 공화당이 2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중무역전쟁으로 이유로 북한 문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북관계는 매우 좋아 보인다며 대화를 계속해나갈 것으로 밝혔다.

8.이란핵협의를 파기하고 3년만에 대이란 제재를 복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정책 전담기구를 발족하면서 압박 수위 높이기에 나섰다.

9.미국은 터키 정부가 가택연금 중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풀어주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10.미국과 중국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줄곧 격화일로를 걸으며 세계 경제에 큰 부담 요인으로 작영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의 방향으로 돌아설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96.32포인트, 1.58% 상승한 25,558에서 거래를 마쳤다.

12.교황청이 펜실베니아주에서 70여년 동안 신부 300여명이 1천명이 넘는 아동들을 성추행한 사실에 대해 범죄적이며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