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곳곳서 광복절 행사 잇따라.. ‘선열들 희생 잊지말자'

박수정 기자 입력 08.15.2018 04:33 PM 수정 08.15.2018 05:23 PM 조회 1,942
[앵커멘트]

대한민국 광복 73주년을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LA를 비롯한 남가주 한인사회는 오늘(15일) 순국 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박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효과음_만세삼창>

LA한인타운에서 대한민국 광복을 기념하는 만세삼창이 울려퍼집니다.

오늘(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LA 한인타운 곳곳에서는 현기식과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10시  LA한인회에서는 일제 탄압에 맞서 대한독립을 외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기식이 개최됐습니다.

참석 한인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애국 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입니다.

<녹취_로라 전 LA한인회장>

이어 나성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광복 73주년 경축식에는 LA한인회와 총영사관, 대한인국민회 등 한인 단체들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소중함을 차세대 한인들에게 전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영남 광복미서남부지회 회장은   광복이후 이룩한 삶의 터전은 순국선열의 희생에 따른 결과물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박영남 광복미서남부지회 회장>

문재인 대통령은 한인사회를 향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제에 맞서 독립투쟁으로 얻어낸 광복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김완중 LA총영사입니다.

<녹취_김완중 LA총영사>

이어 현 시점에서 바라본 또다른 광복의 의미는 남북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하나의 경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세대가 어우러진 광복 73주년,

기념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되세기고 차세대 한인들도 뿌리를 기억할 수 있는 광복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