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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국 포함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8.15.2018 04:23 PM 조회 1,072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라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어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자리를 통해서인데요. 기존 남북러 철도연결 계획에 미국과 일본, 중국, 몽골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사업입니다.

<리포트>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벽에 부딪혀 있는 남북 철도연결 사업.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남북러 3각 협력사업으로 논의됐던 유라시아 철도연결을 미국과 일본, 중국까지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것입니다.미국을 포함시킨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국제사회의 제재만 풀린다면 올해 안에 철도 연결 작업에 착수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입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강이 모두 참여하는 철도공동체가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해 미 국무부도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국무부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 이슈에 있어 긴밀히 함께 일하고 있다며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평화가 정착될 경우 경기와 강원 등 접경지역에 통일경제 특구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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