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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하원의회 도산 안창호의 날 지정 결의안 채택

이황 기자 입력 08.14.2018 01:19 PM 수정 08.14.2018 03:31 PM 조회 1,188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회가'도산 안창호의 날(Dosan Ahn Chang Ho Day)' 결의안을 채택했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 등에 따르면 한인 1.5세인 최석호 주 하원의원 등이 발의한 도산 안창호의 날 지정 결의안ACR 269 는 어제(13일) 통과됐다.

이 결의안은 올해(2018년)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탄생일인 11월 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국내와 해외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지난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산 선생이 10대부터 서울의 미션스쿨에 다니며 조국의 현대적 교육을 꿈꿔왔으며, 지난 1902년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 이민들의 미주 정착을 이끈 사실을 소개했다.

결의안은 도산의 리더십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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