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통부는 오늘 발생한 A10 고속도로의 모란디 교량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1968년 완공된 모란디 교량은 총 길이 1.1㎞의 사장교로 프랑스, 밀라노를 잇는 A10 고속도로에 있다.
지난 2016년 보강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무너지면서 부실공사 논란도 일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200여명의 소방대원과 구조대원을 투입해 사상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인해 차량 30여대가 추락하거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