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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재건 작업 한창

이황 기자 입력 08.14.2018 09:23 AM 수정 08.14.2018 10:34 AM 조회 2,055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재건 작업에 한창이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어제(13일) 오후 6시 45분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임시 대의원 선출을 위한 특별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서 표결을 거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가운데 샤론 종과 제임스 안 등 2명이 비즈니스 대의원에 선출됐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빌 로빈슨 임시 부의장입니다.

<녹취 _ 빌 로빈슨 임시 부의장>

이와 더불어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다음달(9월) 임시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3명을 더 선출할 예정이다.

또 내년(2019년) 4월 치뤄질 의장단 선거를 위해 오는 12월 15일부터 후보 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LA 시는 주민의회 운영과 관련해 개혁을 추진 중이다.

개혁 항목에는 커뮤니티 인터레스트(Community Interest)즉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기준을 확정하는 안이 포함된 가운데 윌셔센터 코리아 타운 주민의회는 이를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커뮤니티 이해관계자’에는 LA 한인타운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업무를 보는 한인을 비롯한 주민은 누구나 포함된다고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주장했다.

하지만 LA 시의 개혁안은 이를 인정하지 않아 한인타운 지역구 내 주민들의 목소리를 축소시키려는 소지가 다분한 만큼 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LA 시 주민수권국이 주최하는 주민의회 개혁과 관련한 공청회가 내일(15일) 저녁 6시 3201 웨스트 8가에 위치한 뉴 오픈 월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이 공청회에서 LA 시가 추진중인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기준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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