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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18 LA' 9만4천여 명 열광

박현경 기자 입력 08.13.2018 05:35 AM 수정 08.13.2018 08:58 AM 조회 6,292
지난 주말 LA다운타운의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센터 일대는온통 'K팝의 성지'로 변했다.

지난 10일부터 어제(12일)까지  '케이콘(KCON) 2018 LA'가 열리면서 한류 팬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스테이플스센터와 컨벤션센터는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케이콘 LA 이전까지 누적 관객 63만4천 명이었는데, 이번 케이콘 LA 관객은 역대 최대인 9만 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관객 70만을 훌쩍 넘겼다.

트와이스와 워너원, 에일리, 다이내믹 듀오, 크러쉬, 모모랜드,청하, 프로미스나인, 준, 뉴이스트W, 펜타곤, 인팩트, 세븐틴 등 19팀이 공연한 스테이플스 센터는 팬들로 가득찼다.

타커뮤니티 팬들도 상당수 포함된 관객들은 공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을 지르고 춤을 따라췄다.
케이콘 LA를 주최하는 CJ ENM은 "전체 관람객의 93%가 LA 이외 다른 도시, 다른 주에서 온다”며 “K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포함해 행사 기간에 창출되는 경제효과가 2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의 신형관 음악콘텐츠유닛장은 "관객 만 명의 행사로 시작한 케이콘이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꾸준한 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 한류 축제로 성장했다"면서 "K라이프스타일도 어느새 미국 청소년 사이에 힙한 문화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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