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 "미, 우리 은행 제재하면 경제전쟁"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10/2018 0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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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독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추가 제재를 부과한다면,

각종 수단을 동원해 보복하겠다고 반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오늘

미국의 신규 제재 움직임을 "레드 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규정하고

"은행 운영이나 화폐 사용을 금지하는 것과 같은 조치가 뒤따른다면,

이는 '경제전쟁' 선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분명 경제·정치적 방법으로,

필요하다면 다른 수단으로도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미국 친구들은 이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미국은 이러한 제재가

러시아의 '나쁜' 행동을 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목표는 라이벌의 손발을 묶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