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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23~24일 ‘더위 경보’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07.21.2018 12:30 PM 조회 6,631
남가주 지역에 다음 주 초 불볕더위 관련 ‘더위 경보’가 내려졌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3일(월)과 24일(화) 이틀간 남가주 지역에 ‘Heat Alert’(더위 경보)를 발령하고 더위 관련 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3일과 24일 이틀간 ‘Heat Alert’이 내려진 지역은 포모나를 비롯해 앤텔로프와 산타 클라리타, 샌 페르난도 밸리, 그리고 샌 가브리엘 밸리 등이다.

LA 다운타운은 24일(화) 하루 동안 ‘Heat Alert’이 발령됐다.

제프리 건젠하우저 LA 카운티 보건국장 대행은 특히, 노인과 어린아이들, 애완동물 등이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위와 관련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23일(월)과 24일(화) 이틀간 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더위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탈수현상, 탈진, 경련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더위 노출을 최대한 피해야한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경고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3일(월)과 24일(화) 이틀 동안에는 에어컨없는 곳에 있는 사람들 경우에 시원한 곳에 머물 것도 권고했다.

시원한 곳은 쇼핑몰, 도서관, 시니어 센터 등으로 집에 에어컨이 없거나 작동되지 않는 경우에 시원한 곳을 찾아가야한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강조했다.

시원한 곳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www.publichealth.lacounty.gov이나 전화 서비스 211 등에서 제공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LA 카운티 보건국은 더위 관련 질병을 피할 수 있는 팁으로 갈증이 없더라도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실 것과 옅은색 옷을 헐렁하게 입을 것, 태양광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착용할 것,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피할 것 등을 언급했다.

갑작스런 더위는 많은 사건사고의 원인이 되고 그만큼 의료진 부족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웃들은 서로가 더위에 노출되서 도움이 필요한지를 살펴보고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설명했다.

심장병이나 폐 관련 질병을 앓고 환자들, 어린아이들, 노인들이 주변에 살고있는 경우에 이웃들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강조했다.

한편, ‘National Weather Service’는 23일(월) 오전 8시부터 26일(목) 저녁 8시까지 ‘Heat Advisory’(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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