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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재산세 인상안, 11월 선거서 결정

박현경 기자 입력 07.18.2018 06:23 AM 수정 07.18.2018 07:34 AM 조회 3,081
LA카운티 건물 소유주들의 재산세 인상여부가 오는 11월 선거에 부쳐진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17일) 빗물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재산세 인상안을 오는 11월 6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유권자들이 투표하게 될 방안은 LA카운티 정부가 건물 소유주들에게 ‘불침투성 공간’(impermeable space) 1스케어피트 당 2.5센트의 재산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정부기관과 공립학교, 비영리단체의 건물은 면제다.

만약 재산세 인상안이 통과돼 시행되면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는 평균 83달러가 오를 전망이다.

LA카운티 정부는 매년 3억 달러의 세수를 올려 빗물 저장 프로젝트의 저장소 건설과 운영,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산세 인상안은 11월 6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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