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강세를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밀렸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도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강세를 보인 금융주들은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개장초부터 상당히 절제된 폭안에서 강세와 약세를 넘나든 장은 트럼프와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주목하며 혼조세에 머물렀다.

지난주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던 NASDAQ이 최고치 경신을 멈추고 약세로 꺾인 가운데 DJ는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떨어지지 않고 3일 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오늘 혼조세가 일시적인 숨고르기라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히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았지만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것에 비해 장이 제대로 오르지 못하자  긴장감은 끝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NDLS는 내일 모레 수요일 실적발표를 앞두고3주 전 기록했던 2년 3개월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며 올해들어 137%나 폭등한 상태를 기록해 상승momentum이 건재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