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리 곳곳에 방치된 스쿠터..웨스트 헐리우드 제동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1/2018 07:46:17 | 수정 07/11/2018 0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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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층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 스쿠터에 대해

웨스트 헐리우드 시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최근 들어  일명 ‘킥보드’라고 부르는 스쿠터 중

전기로 가는 전동 스쿠터가

도로 옆에 세워져있거나 쓰러져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보통 주민들이 많이 걸어다니는

라치몬트나 멜로즈 등에 많고,

LA한인타운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이 것은 바로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에 이용되는 스쿠터들이다.

 

LA시정부에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듯이

‘라임’이나 ‘버드’와 같은 회사에서 한 달 전쯤부터

전동 스쿠터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회사 앱을 통해 전동 스쿠터 위치를 확인하고

이 스쿠터를 unlock 시키는데 1달러

그리고 1분에 15센트 식으로

비용을 지불하면 전동 스쿠터를 탈 수 있다.

 

자신의 목적지까지 타고 가서

아무 곳에나 이 스쿠터를 놔두면 되는 것이다.

 

짧은 거리를 가는데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고

자전거보다 편리해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문제는 이 스쿠터가 인도 곳곳에 방치되면서

보기에도 안 좋고,

걸어다니는 보행자들에게도

자칫 불편하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동 스쿠터 공유서비스가

특히 활발히 이뤄지는 웨스트 헐리우드 시에서는

시의회가 지난 9일 라임과 버드 등 회사들의

전동 스쿠터 금지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차량 공유서비스에 이어 등장한 전동 스쿠터 공유서비스가

인기를 끌려고 하던 차에 제동이 걸린 것이여서

앞으로 서비스 제공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