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의 '극장골'을 앞세워 세르비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두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의 기회를 살려냈다.
스위스는 오늘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 - 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샤키리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세르비아로서는 아쉬운 역전패다.
전반 초반 이른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골기회를 더 살리지 못하고 스위스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16강 확정 기회를 날렸다.
월드컵 무대에서 세르비아가 16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것은 유고 연방 시절인 1998년 프랑스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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