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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2018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6.20.2018 07:52 AM 조회 3,085
1. LA 한인타운의 분할을 막고 타운을 지키자는 한인들의 염원과 결집은 정말 뜨거웠다. 어제 현장 투표소에는 한인타운을 내손으로 지키겠다는 수천명의 한인들이 서너 시간씩 기다리며 밤 늦게까지 반대표를 행사했다.

2. 이번 투표는 26년 전 4.29폭동 당시 타운을 지킨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잇는 또 한번의 쾌거였다. 1세와 차세대, 남녀노소, 너나 할 것없이 한 마음으로 단합된 한인사회의 모습에 주류 사회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3. 압도적인 한인사회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표 결과는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젠 우리의 관심을 한인타운의 의견 수렴없이 노숙자 쉘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LA시와의 대결에 집중시키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4. 불법 입국한 부모와 미성년자 자녀를 격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난민 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정치권과 재계로 번지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우려한 공화당이 절충안 마련에 나섰다.

5.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더 확산되고 있다. 백악관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며 정면 대결 의지를 재확인하자 중국 정부도 끝까지 맞서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6. 문재인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해 “북한은 더욱 더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 또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들을 신속하게 제시해 함께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 북한 김정은이 이번 방중기간 시진핑 주석과 두 차례나 만나면서 밀착된 북중 관계를 과시했다. 첫날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둘째 날엔 조어대에서 시 주석과 만났던 김정은은 그 후 전용기를 타고 떠났다.

8. 북한이 6·12 미북정상회담의 공동 선언문에 언급된 한국전쟁 때 실종된 최대 200구의 군을 포함한 병사들의 유해를 송환하는 절차를 며칠 안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9. 한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350억원 가량의 해킹 피해를 봤다. 최근 1년 동안에 거래소들의 해킹 피해액만 총 1천억원에 달하면서 업계 전반에 불신이 커지고 있다.

10.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토바 호수에서 지난 일요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가 192명으로 급증했다. 정원 43명의 여객선에 다섯배가 넘는 200여명과 모터사이클 수십대도 함께 실렸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 포르투갈과 모록코의 월드컵 경기 시작 4분만에 호날두의 헤딩 슛이 성공하면서 1:0으로 포르투갈이 이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의 이번 월드컵 4득점은 모두 호날두가 만들어냈다.

12. 어제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선 다저스가 9회 초에 역전승을, 둘째 경기에선 연장 10회 말에 컵스의 끝내기 안타로 분패해 1승1패였다. 오늘 낮 11시에 3차전을 치른다.

13.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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