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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유소연, 마이어클래식 우승..통산 6승 달성

박현경 기자 입력 06.17.2018 04:01 PM 조회 2,022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오늘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던 유소연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로 뛰어올랐고, 결국 2위 카롤리네 마손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16개 대회에서 5승을 수확했다.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가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고진영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박희영, 호주한인 오수현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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