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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호 존중으로 친선관계 발전시켜야"

박현경 기자 입력 06.17.2018 06:40 AM 조회 1,478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각 나라는 자기 실정에 맞게 자기 국민의 힘으로 사회 발전을 이룩해나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자주권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국제관계를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은 군사, 경제적 우세에 의거해 다른 나라들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건전한 국제관계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나라와 민족은 상호 존중의 원칙에서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켜야 하며, 일방적 이익을 추구하는 나라들 사이의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일고 있는 새로운 미북 관계 변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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