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일요일인 17일에 통화할 계획이라고 전격 공개했다. 첫 정상회담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비판론자들을 반박하며 사실상의 미북 정상간 핫라인 가동과 미군 유해 송환 시작 등 실질적인 결과가 있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2.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만약 평화의 기회가 있고 핵전쟁의 끔찍한 위협을 끝낼 기회가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3.LA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사회도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아직까지 유권자들이 재발송하지 않은 우편투표 용지를 취합해 시 선거국으로 직접 배송하고 또 19일 현장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4.LA카운티 정부가 마련한 노숙자 주택 입주자 가운데 5%는 다시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만성적인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택이나 쉘터에 무작정 노숙자들을 몰아넣기 보다는 전문 인력을 비롯한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 2014년 통과된 주민발의안 47에 따라 중범죄가 아닌 경범죄자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낮추고 있다. 교도소 포화상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범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오른 가운데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본선 첫 경기 스웨덴 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남가주 한인사회는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오는 18일 월요일 3700 월셔 팍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을 외칠 준비를 마쳤다.

7.포르투갈이 세계 최고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스페인과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뒀다.

8.한미은행 금종국 행장이 오늘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니 리 수석전무가 한미은행의 행장직을 맡게되고 금종국 행장은 내년 5월까지 최고경영자 CEO 직만 수행하게된다.

9.7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전순위의 승인일과 접수일이 연속으로 전면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선 승인일이 2주~7주 진전됐고 접수일이 오랫만에 전순위에서 움직이면서 최대 4개월 빨라졌다.

10.트럼프 행정부의 밀입국자 무관용 지침에 따라 시행된 부모-자녀 격리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미시간 주, 뉴욕 등지까지 10여개주, 60여개 도시에 걸쳐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11.하버드대학이 입학 사정에서 아시아계 지원자의 개인적 특성 평가 점수를 다른 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부여해 입학 기회를 줄이는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2.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 강행에 맞서 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 659개 품목에 대해 25%의 추가 관계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충돌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84.83포인트, 0.34% 하락한 25,090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