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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올해 첫 웨스트 나일 감염자 발생

박수정 기자 입력 06.15.2018 02:46 PM 조회 2,412
LA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5월), 샌가브리엘 밸리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  

이어 어제(14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2명의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웨스트 나일 감염율이 높은 샌가브리엘 밸리 주민들에게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국에 따르면 웨스트 나일 감염자는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221명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는 7%에 달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시 신경계까지 영향을 줘 수막염과 뇌염 ,마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발열과 두통 그리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 활동량이 많은 저녁시간에는 외출 시 긴팔 과 긴 바지를 착용할 것이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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