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도중인 내일 아침 6.12 미북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한편 북한 김정은도 내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2. 트럼프 대통령은 첫 미북정상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을 백악관에 초청하고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이 배제된 채 미국과 북한 사이의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3.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그의 나라를 위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결단을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4. 공화당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트럼프 4대 범주안을 반영해, 드리머 시민권 허용과 국경장벽 예산 배정, 합법이민 축소를 담은 이민개혁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민개혁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5. LA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 등록 마감이 다가오면서 급증된 업무로 우편투표지를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19일 현장 투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6.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해외 한인사회에서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월드컵 합동 응원전, 이번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에도 한인 기업과 업체들이 대폭적인 지원으로 동참에 나섰다.

7. 유명 셰프 앤소니 보데인이 오늘 61살의 나이로 자살했다. 사흘 전 유명 패션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도 자살로 밝혀졌는데, 미국에서 지난 십여년간 자살률이 25%나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8.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17명이 교육부에 의해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 무리한 행태라는 지적과 함께 적폐 청산 관련 행정도 후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 재판 거래 의혹에 관한 후속대책을 놓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자체 해결'에 무게를 실은 발언을 했지만 일선 법원에선 여전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1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최고 권위의 '우의훈장'을 수여하며 양국 간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11. 한인 입양아 출신으로 첫 한인 육군 장성에 올랐던 스티븐 커다 육군 퇴역 준장이 일리노이 주 신임 보훈처장에 지명됐다.

12. 어제 낮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릿츠를 8:7로 꺾고 홈으로 돌아 온 다저스는 오늘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조 선두 애리조나는 어제 하루 쉬어 격차는 1.5경기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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