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맥스 니키아스 USC 총장, 결국 사임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26/2018 09:11:09 | 수정 05/26/2018 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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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맥스 니키아스 USC 총장이 결국 사임했다.

 

그동안 USC 학생진료센터 의사의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너무나 안이한 대처를 했다는 비난을 계속 받아 온  

C.L. ​맥스 니키아스 총장이 사임했다고

USC 이사회가 25일 금요일에 발표했다.

 

USC 학생진료센터의 조지 틴들(71) 박사는 산부인과 의사로 여학생들을 진료해 왔는데, 

무려 30년 전부터 환자들에게 성추행과 희롱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300여명의 여학생들의 증언으로 알려져 해고됐었다.

 

그러나 대학 측은 조지 틴들 교수에게 금전적 댓가를 지불하고

사임하도록 하는 비밀 계약을 맺고

USC 의료 이사회에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학생 7명은 조지 틴들과 학교 측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USC 교수진 200여 명은 USC 이사회 앞으로 보낸 연판장을 통해 

"총장이 학교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잃었다”고 주장하면서 

사임을 촉구했었다.

 

C.L. ​맥스 니키아스 총장​은 2010년에 USC 총장에 올라

8년만에 불명예 퇴임을 하게 됐고,

후임 결정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해임된 조지 틴들 산부인과 의사는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며 복직을 요구하는 소송을 계획 중이다.

 

 


최영호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