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토론토 마무리 오수나 '행정휴직' 세 번째 연장

연합뉴스 | 입력 05/25/2018 17:33:05 | 수정 05/25/2018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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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무리 투수 오수나 

 

여성 폭행 혐의로 6월 5일까지 출전 금지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여성 폭행 혐의로 기소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23)의 '행정휴직'을 세 번째로 연장했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미국 언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오수나의 행정휴직 기간을 6월 5일로 연장했다.

 

오수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이달 9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출전 정지 성격의 행정휴직 처분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지난 15일, 22일에 각각 오수나의 행정휴직을 일주일씩 연장한 데 이어 26일 또 일주일을 보탰다.

오수나는 6월 19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다.

 

'제한 선수'로 묶인 오수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연봉은 받는다. 행정휴직은 징계가 아니어서다.

 

그러나 MLB 사무국이 가정 폭력 사안을 엄중하게 다루기에 오수나는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추후 MLB 사무국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수나는 올해 15경기에 등판해 9세이브, 평균자책점 2.93을 올렸다.

 

오수나의 공백이 길어지자 풍부한 소방수 경험을 지닌 셋업맨 오승환(36)의 마무리 기용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