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번주내내 반복했던 하루 오르고 하루 떨어지는 움직임을 멈추며 혼조세로 마감하고도 이번주를 상승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는 10개월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가운데Memorial Day 연휴을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관망세는 짙어졌다. 

하락출발한후 초반에 잠시 강세를 보였다 혼조세로 밀린 장은 끝까지 엇갈린 등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어제 초반의 폭락세를 막판에 소폭하락으로 완화시켰던 장이 탄력받은 모습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하자 투자심리는 개장내내 딱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중립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늘 혼조세가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끝날거라는 기대감보다는 하락세로 악화될수 있다는 불안감이 좀더 크다는 것을 암시하듯 후반에 들어서며 장은 하락에 가까운 혼조세로 밀렸다. 

한편 ZOES은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매출전망까지 낮추며 단숨에 40%넘게 폭락해 지난 2014년 4월 상장한 후 가장 낮은 사상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반토막에 가까운 48%나 초토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