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와 다를까? tvN '식량일기' 30일 첫방송

연합뉴스 | 입력 05/25/2018 09:28:24 | 수정 05/25/2018 0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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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보아 "농장생활로 하루가 바빠요"
 

농사, 농촌을 테마로 한 예능의 홍수 속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은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

 

오는 30일 밤 9시 30분에 첫선을 보이는 '식량일기'는 농부가 된 7명의 연예인이 농장생활을 함께 해나가며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농장에 머물며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데 도전한다. 방송은 식재료 파종부터 수확까지 한 그릇의 닭볶음탕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개그맨 이수근, 가수 보아, 개그맨 박성광, 그룹 NCT의 태용, 오마이걸 유아, 독일 출신 방송인 니클라스 클라분데가 출연한다.

 

 

 

[tvN 제공]

 

 

보아는 25일 제작발표회에서 "농촌생활을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는데 같이 생활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어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며 "농장일, 집안일을 하면 고된 하루가 끝난다. 하루하루 바쁘다. 그래도 작물들이 자라는 걸 보면서 '이래서 농장생활을 하는구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관찰 예능처럼 촬영하고 있어 우리도 몰랐던 모습이 나온다. 그 시행착오가 재밌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이근찬 PD는 '인간의 조건 도시농부 편', '삼시세끼' 등 기존 예능과 겹쳐 보인다는 우려에 "먹거리를 해먹긴 하지만 우리는 0부터 10까지 한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정상원 PD도 "인간의 가장 중요한 욕구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맛을 떠나서 먹거리의 원천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고가 이 음식에 담겼는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