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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 대화 의지 있어...정부도 외교 노력"

박현경 기자 입력 05.25.2018 05:18 AM 조회 1,414
다음 달 12일로 예정됐던 미북정상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미국과 북한 모두 대화의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국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화의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판문점 선언 이행도 어렵지 않겠냐는 지적에 백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에는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 남북 협의를 거쳐 추진할 사안, 비핵화 진전에 따라 진행할 사안이 있다며 잘 감안해 이행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완공된 철로를 시찰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의 경제 관련 공개활동은 석 달여 만이라며 수송 관련 부분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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