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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김계관, 트럼프 대통령 운신 폭 넓혀준 것"

박현경 기자 입력 05.25.2018 05:15 AM 조회 1,448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가 미북 대화 용의를 밝힌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운신 폭을 넓혀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 김 제1부상이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며 여지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동안 미북정상회담 진행 과정과 관련해 북한이 회담의 재고려를 언급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대결 망발을 늘어놓은 측근들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적대관계를 청산하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미국 내에 적대관계를 계속 유지해 배를 채워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엄연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두 나라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태동시킨 객관적인 조건과 양자의 역학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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