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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24.2018 05:27 PM 조회 1,541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첫 미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북측이 분노와 적대감을 보이는 지금 회담을 갖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면서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며 세계와 특히 북한은 평화와 번영의 큰 기회를 상실한 것이라고 개탄했다.

2.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배경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원색적인 비난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양국의 싱가포르 실무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까지 차단하는 등 신뢰를 깬 것도 미국의 심리를 불편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3.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후 최대의 압박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하고 도발행동에 대응할 군사대비 태세도 지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매우 고대하며 기다리겠다고 밝혀 미북 정상회담 재추진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

4.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아무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5.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하라면서도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LA시정부가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노숙자 쉘터 건립을 강행중인 가운데 LA한인타운에서 제4차 대규모 반대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 참가한 2천여명의 주민들은 눈과 귀를 닫은 LA시 정부의 노숙자 쉘터 건립 강행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행태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7.LA한인타운 내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지역구 지정을 결정하는 우표투표 용지가 본격적으로 발송되고 있는 가운데 등록된 우표 투표 6천여건 가운데 미등록 서류가 1천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표등록 서류 작성시 영어가 아닌 한글로 작성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기입했기 때문이다.

8.내일부터 메모리엘 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남가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주민들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예상된다. 과반 이상은 차량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오스카상과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유명배우 모건 프리먼이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여러 여성을 성희롱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은 프리먼과 일한 적이 있는 여성 16명을 상대로 취재한 결과 이중 8명이 성희롱적인 언행을 듣거나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겪었다고 밝혔다.

10.산호세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억3천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북한의 6월 정상회담이 무산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75.05포인트, 0.30% 하락한 24,81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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