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주지사 예비선거 지지율 1위 게빈 뉴섬..2위 경쟁 치열

박현경 기자 입력 05.23.2018 09:03 AM 수정 05.23.2018 01:27 PM 조회 3,697
6월 5일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들 중 2위 자리를 향한 다툼이 치열하다.

LA타임스와 USC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CA주지사 예비선거의 후보들 가운데 게빈 뉴섬 부지사가 21% 지지율을 보이면서 2위와 격차를 크게 벌인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게빈 뉴섬 부지사가 11월 결선에 진출하는 것은 확실시 되고 있다.

그리고 남은 한 자리인 2위 자리를 놓고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시장과 랜초 산타페 출신 기업인인 존 칵스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은 지지율 11% 그리고 존 칵스는 지지율 10%로 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예비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 39%는 주지사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위 후보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고, 2위 결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인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은 차터스쿨을 지원하는 부유층 지지자들 예를 들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리드 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등으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공화당인 존 칵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에 공개지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게빈 뉴섬 부지사에게는 결선에서 맞붙는 상대후보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캘리포니아 주는 민주당 텃밭인 만큼 결선에 나란히 오르는 후보로 같은 민주당인 비아라이고사 전 시장보다는 공화당 존 칵스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