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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데님 데이'! 여성 청바지 입어 성폭행 무죄 선고서 유래

박현경 기자 입력 04.25.2018 06:52 AM 조회 6,246
올해로 19년째인 데님 데이를 맞아 오늘 남가주에서는 대대적인 관련 행사가 열린다. 

데님 데이는 성폭력을 각성하기 위해 청바지를 입는 날이다.

1999년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성폭행 관련 재판에서 판사가 피해여성이 사건 당시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었다면서 여성의 도움 없이는 가해자가 청바지를 강제로 벗기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여성들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데님 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로써 데님 데이인 오늘은  성폭행 범죄를 묵인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며 성폭행 피해자 여성들에게는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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