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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외동포재단, 미주 포함 전세계 한인사회 지원 대폭 확대

이황 기자 입력 04.24.2018 05:33 PM 조회 2,582
[앵커멘트]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미주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한인사회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예산을 대폭 늘려 한글학교 운영은 물론 차세대 한인 모국 방문, 한인 정치력 신장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LA를 비롯한 전세계 한인사회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취임 6개월째를 맞은 한국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오늘(24일)LA 한인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2018년) 지원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_ 한우성 한국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현재 심사중인 올해 예산은 천 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 한인 육성과 뿌리교육, 정치력 신장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LA를 비롯한 전세계 한글학교에는 840만 달러가 배정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만 달러 늘어난 금액으로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쓰이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 지원도 대폭 확대됩니다.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인 청소년에게 지원되지 않던 항공료가 올해부터는 절반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녹취 _ 한우성 한국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 밖에도 입양아를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은 물론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지원금도 늘릭 계획입니다.  

한우성 이사장은 LA를 비롯한 전세계 한인사회의 권익이 한국 정부 내에서 보장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재단을 비롯한 각 부서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한인 스스로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우선시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개헌을 추진중인 상황에서 LA를 비롯한 각 한인사회의 권익이 헌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목소리를 모아 한국 정치권에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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