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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성희롱 의혹 차관 사임 승인

박현경 기자 입력 04.24.2018 05:36 AM 조회 1,675
일본 정부는 오늘(24일) 각의를 열고 여기자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후쿠다 재무성 차관의 사임을 승인했다.
각의 후 아소 재무상은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후쿠다 전 차관의 퇴직금 지급은 일단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NHK는 아소 재무상이 조사 결과 후쿠다 전 차관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퇴직금을 감액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후쿠다 전 차관은 여기자와의 술자리에서 "가슴을 만져도 되느냐"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8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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