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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오늘 판문점서 정상회담 리허설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4.23.2018 04:42 PM 수정 04.23.2018 04:43 PM 조회 948
<앵커>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오늘부터 판문점에서 리허설이 시작됩니다.남측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원이 참여해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입니다.

<리포트>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늘 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을 진행합니다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회담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리허설에는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소통분과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정상회담 준비위 전원이 참석합니다.남북 정상의 동선을 포함해 회담 진행 순서부터 회담장 내 가구 배치 등까지 모든 사항이 점검 대상입니다.

이번 리허설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까지는 두 차례 리허설이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우선 내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 집을 방문합니다.준비위는 이때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으로 리허설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오늘 리허설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해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합니다.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6명입니다.

준비위는 오늘 리허설과 동시에 자유의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어 주변 상황 관리에도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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