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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라 여사 장례식에 트럼프 불참…멜라니아만 참석

박현경 기자 입력 04.20.2018 05:47 AM 조회 3,63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어제(19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 결정을 발표하며 "장례식에 참석하는 유족과 지인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보안 강화로 인한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대신 내일(21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인 장례식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개인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 예정이다.

바버라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설전을 주고받던 사이지만 바버라 여사의 별세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삶의 거인이자, 그녀의 존재와 성품은 미국인의 정체성에 새겨져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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