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은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을 넘어오다 체포되는 불법 이민자에 무관용 정책을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과거 단순 국경 월경은 경범죄로 처리해 처벌 없이 추방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던 관행을 바꾸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2.미국의 대표적인 H-1B 전문직 취업비자가 갈수록 취득하기 어려워지자 대학과 비영리 기구의 쿼터면제에 대거 몰리고 있다. 연간쿼터에 적용받지 않아 수시로 취득할 수 있는 쿼터 면제 H-1B비자는 한해 평균 21만에서 23만개나 발급되고 있어 일반 쿼터 8만5천개보다 3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오는 5월1일부터 군복무를 마친 재외한인들에게만 재외동포비자를 발급한다. 이 때문에 오히려 한국 국적을 포기한 뉴욕 일원 복수 국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4.비선 실세와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유로 헌정 사상 처음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과 벌금 180억원이 선고됐다.

5.이번 판결대로 최종심에서 확정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89살이 돼야 출소한다. 따라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측은 아직 말이 없다.

6.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소식이 전해지자 LA한인사회에서는 타당하는 목소리와 탄식이 교차했다. 이번 판결이 국민의 믿음을 저버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죄질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일부에서는 법치가 무너졌다고 비난했다.

7.보스턴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AR-15 반자동소총과 같은 공격용 총기류 소지를 금지하는 것은 국민의 총기 보유권을 명시한 수정헌법 2조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는 총기 소유 옹호론자들에게 타격을 주는 판결이다.

8.우버와 테슬라이 자율주행차가 잇따라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들 상당수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민 과반은 자신들의 동네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 달러의 관세폭탄을 꺼내든 데 이어 1천억 달러 추가 관세까지 위협하며 중국과의 정면대치에서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불리한 카드패를 쥐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0.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두고 또다시 충돌하면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572.46포인트, 2.34% 급락한 23,932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몇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12.트럼프 정부가 푸틴 대통령 측근 핵심 인사들을 정조준해 강력한 제재를 단행했다. 러시아 국제사회에서 저지른 여러 가지 비행에 대한 응징이라는 것인데, 정작 러시아측은 제재를 비웃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