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고, 생산가능인구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상과 전반적인 경제·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를 재분류하고 가공해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한국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707만6천 명으로, 675만 천 명인 0∼14살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우리나라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73.4%를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천 144만 6천 명, 인구성장률은 0.39%로 앞으로 2032년부터는 총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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