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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리 "타이완에 대한 입장 변치 않을 것"

박현경 기자 입력 03.22.2018 05:12 AM 조회 820
미국의 '타이완여행법'발효 후 미 고위급 인사로 처음 타이완을 방문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미국이 타이완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웡 부차관보가 타이베이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정부가 바뀌거나 총통이 교체되더라도 타이완을 공식 인정하는 미국의 입장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웡 부차관보는 또 민주 제도의 발전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모델이 된 타이완이 국제사회에서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타이완을 끌어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만찬에 참석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연방 정부와 연방의회가 타이완여행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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