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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강일 외무성 부국장 핀란드 도착

이황 기자 입력 03.18.2018 11:41 AM 조회 1,903
핀란드에서 남북한과 미국의 1.5트랙 대화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핀란드 헬싱키에 현지시간 오늘 도착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 부국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탑승한 항공편이 현지시간 오늘 오후 2시 이후 헬싱키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최 부국장은 현지 경찰의 호위 속에서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비행기를 탄 한 핀란드인은 그 북한인은 공항 외부의 미디어를 피해 다른 통로를 이용해 떠났다고 핀란드 현지방송 MTV에 말했다.

헬싱키에서 열리는 이번 1.5트랙 대화는 회의 장소와 시간이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다.

한때 회의 장소가 주핀란드 일본대사관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취재진이 이날 오후 사실확인을 위해 일본대사관 앞으로 몰려들기도 했다.

일본대사관 측은 회의 장소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최 부국장이 헬싱키에서 한국 측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며 미 대표단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 신문은 최 부국장이

미 대표단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 대사와 만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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