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OC, 낮은 거주 시설 공실율에 렌트 하늘의 별따기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08/2018 16:41:43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앵커멘트]

 

LA 와 오렌지카운티의 거주시설 공실율이 하락하면서

높은 렌트비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만 가고있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높은 렌트비를 각오하고

거주 시설에 입주하다보니

그나마 남아있던 렌트 매물도 바닥낮기 때문인데

정부의 거주시설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LA 와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과 아파트 등

거주시설 공실율은 6.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75개 대도시 가운데 9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2016년 거주시설 공실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3% 높아진 수치지만 지속해서 심화되는

주택난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난 2011 – 지난해(2017년) 까지

LA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 공실율은 5.9%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북가주 산호세와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 만이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공실율 보다 낮았습니다

 

이처럼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렌트비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뒷받침 하고있습니다.

 

현재 LA 시의 투베드 기준 아파트 평균 렌트 가격은 천 730달러,

원 베드 평균 렌트 가격은 천 350달러에 달합니다.

 

7년동안 낮은 공실율이 지속되다보니

빈 집이 없어 주택과 아파트의 가격은

부르는 것이 값이 되버린 상황인 것입니다.

 

이처럼 장기간 동안 낮은 공실율이 유지되는 이유는

주민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높은 랜트비를 감수하고 입주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매물도 소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높은 렌트비와 부족한 거주 시설 등 이중고를 겪는 주민들이

거주 시설을 찾아 떠도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각에서는 정부의 거주 시설 공급 노력이

보다 강화되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LA 시만이 오는 2021년까지

신규 주택 10만 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을뿐

카운티 전체의 주택 마련 노력이 미흡한 상황에서

주택난은 보다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