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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식당 업주 2년전 성추행사건으로 체포

김혜정 입력 02.23.2018 05:53 AM 조회 7,242
성추행, 성폭행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미투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식당 업주가 2년전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뒤늦게 체포됐다.
뉴욕 퀸즈검찰에 따르면 풀러싱에서 갈비전문점을 운영하는 올해 64살의 한인 김모씨는 지난 20일 아침8시 강제 접촉과 괴롭힘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6년 4월 밤 전 여성 종업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원치않는 신체접촉을 했으며 또 약 두 달 후에도 이 피해 여성의 다리를 만지며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다.
이처럼 약 20개월 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체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업주 김씨는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전 직원이 해고될때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성 신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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