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911에 신고가 들어가 스왓팀까지 출동한 가운데 이는 다름아닌 ‘가짜 신고’로 드러났다.
베벌리힐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쯤 9800 블럭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 위치한 ‘페닌술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호텔방에 붙잡혀있다며 911에 신고했다.
신고전화를 걸었던 남성이 이 말을 한 직후 전화통화가 끊겼고 경찰은 곧바로 스왓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스왓팀 요원들은 초동수사결과 911에 전화한 남성이 근거없는 사실로 가짜신고를 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남성이 붙잡혀있지 않았으며 호텔에는 무기를 소지한 용의자들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가짜 신고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가짜 신고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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