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장한 교직원이 있었으면 총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을 빚자 그런 말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인 CNN이나 NBC 보도처럼 교사들에게 총을 주자고 말한 적이 절대 없다"며 "내가 한 말은 군대나 특별한 훈련경험을 가진 교사들에게 총기를 주는 것을 검토하자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교사의 20% 정도는 잔인한 정신이상자가 나쁜 의도로 학교에 침입할 경우 즉각 대응사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으로 과거 총기 참사를 겪은 학생과 부모들을 초청해 면담하며 위로하면서 교직원 무장이 총기 참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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