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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류현진, “부상 통증 완전히 벗어나” 올시즌 기대된다!

이황 기자 입력 02.21.2018 05:03 PM 수정 02.23.2018 09:26 AM 조회 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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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에 스프링 캠프를 꾸린 LA 다저스 선수들은 올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특히, 류현진 선수는 통증의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구와 구속이 되살아나면서 치열한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강한 자신을 내비췄습니다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 캐멀백 스타디움에서 이황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평균 60도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가 마련된캐멀백랜치 스타디움 만큼은 선수들의 훈련열기로 뜨겁습니다.  

류현진 선수도 훈련에 앞서 가벼운 트레이닝으로 워밍업에 나섰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현지시간 오늘(20일) 오전 9시 40분, LA시간 오전 10시 40분부터 수비훈련과 캐치볼을 마친 뒤 선발 클레이튼 커쇼 선수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각각 30개의 공으로 배팅연습에 임했습니다. 

지난해 부상에서 복귀해 어두웠던 류현진 선수와 비교하면 확연히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이는 통증의 부담감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투구 동작이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_ 류현진 선수>

류현진 선수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몸 상태가80%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스프링 캠프에서의 세차례 불펜 피칭을 통해 제구와 구속이 안정된 것을 확인했고 컨디션 역시 좋은 상태로 앞으로 있을 시범경기가 기다려진다고 자신했습니다. 

<녹취 _ 류현진 선수>

5선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투구 기량과 몸상태 유지에 주력함과 동시에 시범경기에서 이닝을 차차 늘려  팀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_ 류현진 선수>

올해 배지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의지할 곳이 생겨 심적으로 안정된 것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주류 언론들도 웨딩 컨디션이라는 농담을 던지며웃음을 짓는 류현진 선수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_ 류현진 선수>

류현진 선수는 오는 23일 타자를 상대로 피칭에 돌입합니다. 

부상의 사슬에서 벗어나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한인을 비롯한 팬들의 기대와 응원속에 하루빨리 마운드에서 승전보를 울리기를 기대합니다.

<녹취 _ 류현진 선수>

지금까지 애리조나 주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에서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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