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2년부터 시작된 역사깊은 LA카운티페어가 올해 입장료를 동결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LA카운티페어협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포모나 페어팩스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티켓과 음식값을 올리지 않고 관람객 증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음악 공연과 놀이기구 등 즐길거리가 많아 해마다 100만 명 이상 방문객수를 기록하지만 최근 3-4년 사이 이 수치가 줄고 있기 때문에 카운티 페어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으로 입장료는 주중 성인은 14달러, 6~12살 어린이는 8달러, 60살 이상 시니어는 10달러이고, 음식값과 시즌 패스도 대폭 할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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