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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기사가 음식배달 후 고객 총격 살해

박현경 기자 입력 02.19.2018 04:25 PM 조회 8,019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우버 이츠(Uber Eats) 기사가 음식을 배달한 뒤 주문자를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USA투데이는 지난 17일 애틀랜타 버크헤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올해 36살 로버트 비빈스라는 우버 이츠 기사가 자수했다고 오늘(19일) 전했다.

비빈스는 우버 이츠 앱으로 자신의 아파트에 음식을 배달시킨 30살 라이언 손턴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턴이 걸어나와 배달한 음식을 받으면서 몇 마디 말을 주고받았는데, 그 직후 비빈스가 손턴에게 총을 쏜 뒤 흰색 폴크스바겐 배달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말했다.

손턴과 비빈스가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버 대변인은 "충격적인 사건이다”라며 “피해자 유족에게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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