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가상화폐 가격, 80% 급증 .. 만 달러대 복귀

이황 기자 입력 02.18.2018 05:26 AM 조회 2,561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때 만1천 달러대로 상승했다.

미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협정 세계시(UTC) 18일 오전 2시 50분쯤 만1270달러 선으로 치솟은 뒤 5시 15분쯤 만680달러 선에서 등락했다.

이는 지난 6일 5천940달러 선에 비해 80%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 관리 등이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신중론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 사이버 담당 책임자인 롭 조이스가 지난 16일 CNBC 방송에 나와 연방정부가 비트코인 규제를 시작하기엔 갈 길이 멀다고 말한 점 등이 호재가 됐다.

일부에서는 '고래'(whale) 투자자가 지난주 초까지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한 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고 관측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40%가량을 약  천 명의 고래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테트라스 캐피털의 알렉스 서나보그 창업 파트너는 대형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이들이 이번 저점에서 매수했고 미국과 아시아 내 규제가 더 명확해진 이후 추가 매입했다고 말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