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승환 영입 철회.. MRI에서 이상 발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7/2018 15:44:00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오승환과 계약을 없던 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댈라스 지역 언론 ‘Dallas News’는 오늘(2월17일)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승환과의 계약 협상을 중단했다며

더 이상 오승환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6일

오승환측과 1년 계약에 1년 팀옵션이 있는

‘1+1’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발표했지만

이후 아무런 소식이 나오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오승환이 ‘Physical Test’를 마치는 데로

계약을 확정지을 예정이었지만

계약합의 발표 이후 열흘이 넘도록 아무 소식이 없어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들이 나돌기 시작했는 데

결국 오늘(2월17일) 텍사스측 발표로 사실이 된 셈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내 소식통에 따르면

‘Physical Test’를 받는 과정에서

오승환의 오른팔에 대한 MRI 검사 결과

구단 입장에서 불안한 무언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 동안의 장고끝에

결국 오승환과 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엘스 GM은

오승환과 관련해서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활약하면서

단 한번도 부상자명단, DL에 올라간 적이 없고

햄스트링 때문에 2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 적은 있다.

오승환이 올해(2018년) 35살의 노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파기는 상당히 좋지 않은 결과다.

 

더구나 이번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근래 보기드물게 얼어붙어있는 분위기여서

오승환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형석 기자